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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Meditation2010/10/22 12:59
죄를 멀리하는 삶.
죄로 인해 고통하는 삶.
우리는 죄의 속성과 결과를 잘 알면서도
죄의 유혹에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고 만다.

어제도, 오늘도,
늘 눈물로 회개하면서 나아가지만
죄의 그늘 아래에 내 모습을 발견할 때면
한 없이 내 자신을 원망하고, 실망하게 되며
주님 앞에서 부끄러운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죄를 주님 앞에 고백하지 않는다면
그 죄의 무게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우리 마음을 옥죄어 온다.
시편 32편에서도 그 죄의 중압감이 얼마나 큰 지
시편 기자의 온 몸의 진액이 말라 비틀어 질 듯 하다는 표현으로 이야기 한다.

그의 그런 심정을 잘 알 것 같다.
나 또한 죄로 인해 내 자신이 한 없이 깊은 나락으로 자꾸 숨으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것은 죄의 깊은 뿌리와 속성 중 하나이다.
우리가 죄로부터 계속해서 멀어지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없다면
죄는 우리를 점점 더 잠식해 갈 것이다.

그러므로 날마다 우리는 십자가 앞에 내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십자가 아래서 우리 죄를 내려놓고,
우리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께서 칭하여 주시는 의로움을 덧입어야 한다.
내 자신의 교만함이 아닌, 주님의 피흘리심으로 얻는 그 대가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자유로움은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왜 죄 용서함을 주님께 구하는가?
우리는 용서함으로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더욱 기쁨으로 일해야 한다.
우리는 죄에 빠져 허우적 거릴 시간이 없다.
주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기대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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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Meditation2010/09/14 23:40
개학과 함께 광풍같이 2주를 보내고 3주차를 맞이했다.

개강 준비와 함께 새학기 적응에 블로그에는 손도 대지 못했다.

이제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다시 블로그에 집중도 하고,

오늘 신앙부흥회의 말씀도 내가 서 있는 신앙의 위치도 점검하게 하였다.

우리에게 있어서 신앙의 본질은 무엇일까?

우리의 구원은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신약 성경에서는 구원의 의미를 문맥 속에서 4가지로 분류(칼빈의 기독교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첫째는, 육체적 질병에서 낳음으로
둘째는, 죄사함을 받음으로
셋째는, 거듭난 후 일상에서 성황에서 삶을 살아냄으로
넷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망에서 천국으로 가는 것

그런데 우리의 신앙을 확증하기에 구원의 의미는 너무나 모호하다.

그렇다면 회개는 어떠한가? 회개는 지나치게 주관적 현상 혹은 육신적 감정일 수 있다는 함정이 존재한다.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믿음의 본질은 그럼 무엇으로 표현할 것인가?

예배의 참여?, 세례받은 것?, 아니면 요1:!2 말씀에 의지하여 입술로 고백하는 영접기도?

물론 이와 같은 것들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에게는 실질적 영성이 필요하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신성을 포기하고 이 땅에 임하셨던 성육신의 원리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필요하다.

바로 진리의 말씀 앞에 무릎 꿇고 그 말씀되신 예수님이 내 안에서 성육신하셔야 한다.

즉 "살아내는 영성"이 필요한 것이다.

회심이란 이러한 살아내는 영성을 위한 과정적 구원이다.

이 땅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해야할 의무이자 소명은 그 분의 말씀을 "살아내는 영성", 믿음, 회심의 신앙이 필요하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그리고, 나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의 다림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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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2010/08/17 13:02

이 글은 오늘을 살아가는 수 많은 젊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고민이 무겁고 힘겨워 늘어놓는 푸념의 글입니다.

요즘 제게 있어서 최대의 화두는 복잡함입니다. 개인적 일상에서부터 나를 아우르는 주변 환경과 사회, 국가까지 한정된 시간과 부족한 제 역량으로 이러한 모든 것들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전공으로 삼고 있는 IT분야에서 느끼는 방대함, 최근들어 여러가지 문제로 복잡해지는 남북 문제, 한일간의 과거사 문제, 종교적 신념 속에서 치닫는 고민들. 어디서부터 이 꼬인 실타래를 풀면 제 마음이 뻥 뚤리게 될 지 알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복잡함을 해결하려는 시도 자체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을 보게 되면 무능감만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복잡함에서 가장 큰 고민은 종교적 신념과 앞으로의 제 삶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종교를 가지고 계신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지만 인간의 삶에 있어서 생에 목적과 의미를 찾는 일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를 갖고 있는 입장에서, 그 가운데 개신교 그리스도인으로서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어떤 입장을 지니며 살아야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큽니다.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해결책은 이전 세대의 경험을 듣고 그들의 길을 따라 걷고 좀 더 개선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신교회의 부패와 기복주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세속과 성스러움을 구별하는 오늘날의 개신교의 문화는 그대로 답습하기에는 많은 변화와 개선의 여지를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나는 어떤 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끝나지 않고 있는데 사회는 현실적인 문제들로 저를 압박하기도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 '취업이 목표라면 너는 지금 어느 정도의 스펙을 쌓았는지?', '대학원을 가려면 학점관리는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이런 위협적인 질문들이 시도 때도 없이 공격해 들어오지요

그런데 현실은 여기에서만 멈추지 않네요. 지구상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국가로서 북한과의 관계는 안개속을 거닐고 있습니다. 부족한 식견으로 현정부에 대한 대북정책에 대한 코멘트를 달기는 어렵지만, 결과적인 면이나, 시기적인 면이나 현재 남북관계가 중요한 국면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경술국치 100주년(일본의 과거사를 쉽게 넘길 수 없지만 이 표현이 지나치게 과격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겐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광복 65주년 되는 2010년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통일은 먼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재 20, 30대는 통일을 준비하는 세대를 넘어 통일을 맞이하고 하나 된 코리아를 가꾸어 가는 첫 세대가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복잡한 시류에서 우리의 관심이 통일에 다가가기에 너무나 많은 장벽들이 있습니다. 무언가 통쾌한 해결책이 눈 앞에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지금의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고민은 필요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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